농진청, 텃밭에 심는 '토종약초 7종' 선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0.08.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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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재배하기 좋은 약초로는 잔대, 당귀, 연, 둥글레, 결명자, 마, 도라지 등 7종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최근 도시민에게 인기가 높은 주말농장과 텃밭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토종약초 7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약초 7종은 전국 모든 텃밭에서 재배할 수 있고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토종자원들이다.

뿌리를 식품과 약용으로 사용하는 도라지는 꽃이 아름다워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작물이다. 잔대와 일당귀는 향이 좋고 기능성이 높아 건강을 위한 텃밭작물로 제격이다.



연(蓮)과 마는 재배경험이 필요하고 차, 식품, 약용 등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다. 결명자와 둥글레는 키우기 쉬워 처음 약초를 키우는 사람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농진청은 토종약초 7종을 용도별로 자녀교육·체험용, 가족건강·실용형, 여가활용·실버형으로 구분하고 텃밭 크기에 따라 대·중·소로 나눠 총 9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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