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홈페이지
그는 이날 낮12시3분 "'유쾌한 100만 민란프로젝트' 가입자가 방금 2100명을 넘어 그분들의 명령에 따라 오후 6시에 대한문 앞으로 나갑니다. 인쇄되는 제안문이 오늘은 1000장뿐이라 길게 나앉을 수는 없겠습니다. 떠날 때는 트윗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유쾌한 100만 민란프로젝트'는 문성근이 '국민의 명령'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한 것으로, 100만 명의 시민을 모아 야권단일정당촉구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총도 칼도 들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흥겨운 민란'을 기치로 하고 있다.
제안서는 ‘야권통합 제안서’와 ‘우리가 꿈꾸는 정당은’이라는 두 종류의 문서로 구성 돼있다. '야권통합 제안서'에는 각 야권 정당들과 국민들에게 연대를 호소하는 글이 적혀있으며 '우리가 꿈꾸는 정당은'에는 이 운동이 목표로 하는 정당의 구조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