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달러…유로대비 약세·엔대비 강세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0.08.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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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달러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한 모습을 드러내며 달러는 유로대비로는 6일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뉴욕 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22% 상승(달러 약세)한 1.2655달러/유로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엔 대비로는 상승세다. 엔은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15년 고점에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0% 상승(엔 약세)한 84.67엔/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기록하며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대비 0.11 오른 83.26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스위스프랑은 유로화 대비 0.4% 상승한 1.2987 스위스프랑/유로를 기록, 유로화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저점(스위스프랑 고점)을 기록했다.

원자재 통화인 캐나다 달러는 유가 반등과 함께 2달 저점에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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