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이날 새벽 5시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a lie, B?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I've DECIDED.(거짓말 그만 하시죠, B.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결정한 겁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24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보도자료를 낼 때만 해도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데 함께 해주신 브라이언 오서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맡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 측은 "8월 초 오서 코치에게 공백기를 가지자는 제안을 했고, 오서의 동의로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 코치와 안무연습을 진행해 온 것"이라며 "지난 23일 오서 코치로부터 더 이상 김연아의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