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한발 앞선 '라이프 스타일' 창조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8.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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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선호도 최우수

↑GS건설 허명수 사장↑GS건설 허명수 사장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는 지난 2002년 론칭 이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론칭 당시에는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한 파격적인 시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탤런트 이영애씨를 모델로 내세운 자이 광고가 전파를 타면서부터 아파트 시장에 파란이 일었다. '자이=고급아파트'라는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자이는 영문 '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특별한 지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세련된 이미지로 남보다 한발 앞선 사람들이 선택하는 첨단, 고급 아파트를 상징하는 것이다.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는 8만여가구에 달한다.

자이가 인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발 앞서 소비자의 트랜드를 파악, 매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특히 프리스티지 아파트, 인텔리전트 아파트라는 콘셉트의 홍보는 선택받은 사람들만 살 수 있는 명품 주거공간이란 이미지를 쌓고 있다.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BI↑GS건설 아파트 브랜드 BI
이런 과정에서 명품 아파트에 걸맞는 첨단 시스템과 고품격 디자인 개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홈네트워크시스템, 종합안전시스템, 무인단말기시스템 등 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시스템은 이같은 노력의 산물이다.

↑GS건설이 시공한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 전경↑GS건설이 시공한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 전경
디자인 혁신에 주력한 결과 굵직굵직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와 레드닷, IDEA에서 모두 수상,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대한민국 굿디자인전'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서교동 자이갤러리'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객과 가까이 만나는 창구를 만든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005년 1월 첫 발행을 시작한 아파트 매거진 '가가자이'(佳家Xi)를 비롯해 현장 소식지인 '자이스토리'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별 맞춤 서비스의 전형인 '자이 홈페이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 후 고객만족서비스도 자이의 인기 비결이다. 전국 5개 권역에 CS사무소를 두고 입주단지별로 별도의 AS센터를 운영하는 등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존 AS센터를 입주민들만의 고품격 휴게공간 개념을 덧붙인 '자이안 라운지'로 바꾸는 등 고객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개인스튜디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명상휴게실 등 단지별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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