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여름휴가 막바지…분양시장 기지개켜나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8.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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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달 셋째주 청약이 실시되는 곳은 국민임대아파트 2곳에 불과하지만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분양을 앞두고 전국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이 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샘플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에 전용면적 68∼122㎡ 141가구 규모로, 이중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아파트여서 연내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가까운데다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상도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공원,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같은 날 경기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 분양아파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이 단지는 지상9∼22층 20개동 총 104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기본형 분양가는 전용 74㎡ 2억9120만원, 84㎡ 3억344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금액 603만∼958만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입주는 오는 2012년 5월 예정.



 삼호 (14,350원 ▲350 +2.50%)도 이달 20일 전북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28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0㎡ 1581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분은 378가구. 전북대, 호남선 KTX 익산역이 가깝다. 입주는 오는 2013년 1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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