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경수 기아차 유럽사업부장, 안드레이 마트비브 기아차 러시아법인 홍보 담당, 알렉산더 도빈 러시아 자를렘지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울을 출발해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텐진·북경, 몽골 고비 사막·울란바토르, 러시아 옴스크·튜멘·카잔을 거친다. 최종 목적지인 모스크바까지 20박21일 동안 총 1만2000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릴 예정이다.
↑ 기아차는 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경수 기아차 유럽사업부장, 안드레이 마트비브 기아차 러시아법인 홍보 담당, 알렉산더 도빈 러시아 자를렘지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여정은 자를렘 웹사이트를 비롯해 현지 라디오 방송,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횡단 행사에 참여하는 알렉산더 도빈 자를렘 편집장은 “스포티지R의 우수한 디자인, 성능, 품질을 전 세계 곳곳에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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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본격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R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증명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횡단에 스포티지R 3대를 지원하며 이 차량들을 이달 말 모스크바 모터쇼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