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국내 출시 '연기'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7.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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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30일 한국 제외한 17개국서 아이폰4 시판"...."정부 승인 문제"

이달말로 예정됐던 애플 아이폰4의 국내 시판이 무기한 연기됐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아이폰4 수신문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제외한 17개국에서 30일 아이폰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4'↑애플 '아이폰4'


애플은 지난달 24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5개국에서 아이폰4를 시판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18개국에서 아이폰4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었다.



잡스는 이번 추가출시국에서 한국이 제외된 이유와 관련, "정부 승인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표현명 KT (37,250원 ▼450 -1.19%) 사장은 아이폰4의 국내 출시 연기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늦어도 19일 이전에 회사의 공식채널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아이폰4 출시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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