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깜박놓친 보험금 찾아드려요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7.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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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고객 사정 등으로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고객사랑 포에버 캠페인’을 올해 말까지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들이 고객을 방문해 보장내용을 재설명하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사고나 질병이 있었는지 사소한 것까지 확인해 준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가입자들은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을 잘 몰라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막자는 것.



교보생명이 지난 한해 지급한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고 보험금은 약 1조 940억원으로 이중 12%에 해당하는 1310억여원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지 1년을 넘어서 청구됐다. 이는 보장내용을 뒤늦게 확인한 결과다.

교보생명은 유지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보험금 신청 사유가 발생하는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서희우 상무는 “보험금 수령을 돕는데 적극 나서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지고객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사랑 포에버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미청구 보험금 수령뿐만 아니라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 재설명, 주소.연락처.이메일 등 정보 수정,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따른 생애설계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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