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5일자로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작년보다 1일 당겨진 8월25일부터 9월9일까지 12일간이다. 올해부터는 이미 원서가 접수됐더라도 지정된 기간(9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응시영역 및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졸업 예정자의 경우 재학중인 고등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 내면 된다.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르면 현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도 원서를 낼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에 한해 증빙서류를 부착해 대리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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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에 붙이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3.5x4.5cm)으로 얼굴 길이는 2.5~3.5cm여야 한다. 짙은색 안경과 모자를 벗고 촬영해야 하며, 디지털 사진은 원판을 변형해선 안 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를 선택하면 3만7000원, 4개 영역을 선택하면 4만2000원, 5개 영역을 선택하면 4만7000원이다. 수능 시험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