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분양 상가 최대 64% 할인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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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2일 9개 단지 23호 공급, 예정가격 20~60%대까지 인하

↑ 할인 분양 예정인 LH 미분양 상가 ⓒ상가정보연구소<br>
↑ 할인 분양 예정인 LH 미분양 상가 ⓒ상가정보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22일 고양풍동 등 총 9개 단지의 상가 23개 점포의 분양 예정가격을 할인해 재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천신읍 1단지를 제외한 곳은 준공 후 미분양 상가로 고양풍동 1,2단지(10호), 서울천연(3호), 포천송우 2,3,4단지(3호), 포천신읍 1단지(4호), 고양행신2 3단지(1호), 서울마포파크팰리스Ⅱ(2호)등이다. 양주고읍 8단지 102호는 가격 조정 없이 해약으로 인해 재공급된다.



전체적인 가격 할인폭은 20~60%대다. 서울천연1지구 B상가 106동 B101호는 종전예가 1억6340만원에서 최대 64%까지 대폭 인하된 5900만원 예정가격에서 재분양된다.

지난달 53%의 예정가 할인으로 분양됐던 고양일산2지구 B1블럭(2단지), 의정부 송산 3블럭(3단지) 상가보다 더욱 파격적인 조건이다. 지난 5월 말 진행된 수도권 가격인하 상가 재분양에서는 22개 점포 중 59%인 13개가 팔려 나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가격 혜택 상가에 관심을 둘만 하지만 기 입점 업종의 영업수익에 대해 사전 검토해 투자성을 판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LH공사는 오는 21~23일 부천범박을 포함한 전국 9개 단지에서 69호의 신규상가를 분양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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