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서울 강남권 분양 잇따라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6.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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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 이어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 반포 힐스테이트 등

서울 강남권에서 모처럼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지난 4일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옛 진달래2차) 청약을 시작한데 이어 대우건설 (3,705원 ▼55 -1.46%)이 오는 9일부터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9층 2개동 아파트 288가구, 오피스텔 99실 등 규모로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 들어선다. 건물의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가, 지상 4∼8층은 오피스텔 10층부터는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44㎡ 등으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3.3㎡ 당 2600만원선.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계약일로부터 3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로 융자해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34,250원 ▼850 -2.42%)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6∼29층 5개동 397가구 규모로 이 중 1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공급면적)별 가구수는 △85㎡ 80가구 △115㎡ 159가구 △188㎡ 158가구 등이다.



아직 분양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인근 반포래미안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포래미안의 경우 85㎡는 8억5000만~9억5000만원, 112㎡는 15억~16억원 선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9호선 신반포역이 가깝다.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계성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서울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돼 있다. 반포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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