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어려운환경 극복, 창의과학예술, 근검절약 및 글로벌리더십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여된다. 수상자는 어린이상 37명, 청소년상 37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13명, 새터민 2명 등 총 96명이다.
어린이상 대상 수상자는 어려운환경극복 부문에 추천된 서울청운초등학교 6학년 박민주 어린이가 선정됐다. 반지하 셋방에서 4인 가족이 생활하면서 일터에 나간 부모님 대신 시각장애 1급인 오빠를 돌보는 등 귀감이 된 어린이다. 학업 성취도 좋고 학교생활도 모범적이라고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식행사를 개최하고 시상식에 마술공연, 해치캐릭터 탈인형 놀이 등을 통해 기존의 딱딱한 시상식 분위기를 탈피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청년·청소년 지도상은 오는 17일 성년의 날에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