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5개 '사회적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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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1000개 사회적기업 발굴, 2만8000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계획

서울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85개의 기업을 추가 선정하고 노인·여성·탈북자 등 취약계층일자리 2800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차 사회적 기업 110개를 지정하고 재정·경영·인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곳 총 195개 기업에서 6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추가로 공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가수 강원래씨가 대표인 장애예술인 공연단 '클론 엔터테인먼트' △전문직 노인인력을 양성해 시니어 사업개발 및 이벤트 소품을 판매하는 '뉴시니어라이프'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기업들이다.

지정된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최대 2년간 최대 3억 원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는다.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000원의 임금이 지원되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은 직원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법률 회계, 홍보 마케팅, 경영 등 3개 분야 전문컨설턴트 116명이 1개 기업을 전담해 경영조직 관리 및 회계 노무 법률 등에 대한 지원을 최대 2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2012년까지 총1000개의 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2만8000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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