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짬짜미 동영상’은 이게 진짜?

머니투데이 한은지 인턴기자 2010.04.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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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동영상 (기사 하단에 첨부)↑ 해당 동영상 (기사 하단에 첨부)


지난 20일 곽윤기와 전재목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짬짜미’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수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또 다른 ‘짬짜미’ 동영상이 등장했다.

21일 네티즌 ‘카트방’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짬짜미는 이게 진짜 (성시백&곽윤기)’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문제의 동영상을 첨부했다. ‘2009 코리아 챔피온십 남자 3000m 수퍼파이널(2009 Korea Championship Male 3000m SuperFinal)’이란 제목의 5분 길이 동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지난 2월 2일에 올려졌다.



글쓴이는 "노란 모자가 성시백, 주황 모자가 곽윤기"라고 소개한 뒤, 영상의 1분30초 부분을 보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하던 성시백이 "야 시백이 벌려 벌려 뒤에 윤기!"란 코치의 주문에 따라 곽윤기가 포인트를 따도록 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1위로 1000m 지점을 통과하면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시백은 이미 국가대표 확정이었던 상황"이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애초부터 담합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 경기였으며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던 1000m 동영상은 "생뚱맞게 튀어나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해당 글과 동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짬짜미는 이게 짬짜미네" "이런 식으로 뽑았다니 충격" "이정수만 불쌍하다" "관행인양 말하더니 뻔뻔스럽다"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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