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울시 구청장 11곳 후보 확정(상보)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04.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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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8일 6·2 지방선거 서울시 25개 구청장 후보 가운데 11개 지역 공천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수희 공심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역 구청장에 대한 교체지수가 높으면 토론과 면접을 거쳐 공천을 확정했다"며 "발표된 후보는 19일 시당 운영위와 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최종 결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당 공심위는 또 이날 시의원 71명(여성후보 10명)과 구의원 225명(여성후보 35명)에 대한 공천을 결정했다.

한편 정병국 사무총장은 기초단체장 여성 전략 공천지역과 관련, "시도당에서 자율로 선정하길 기대했는데 진행이 안 되고 있다"며 "자율적으로 안 된다면 이번 주 안에 중앙 공심위에서 단계적으로 전략 공천지역을 정하고 최고위원회에 의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 공심위는 강남, 송파, 동작 등 3곳을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기 위해 후보를 영입했지만 찬반 논란 끝에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류된 상태다.

정 사무총장은 충남지사 공천에 대해서는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불출마를 선언한 뒤 출마에 대한 어떤 의견도 당에 전한 게 없다"고 밝혔다.

◇ 서울시 구청장 후보
△강서구 = 김재현(69·현 강서구청장)
△구로구 = 양대웅(68·현 구로구청장)
△노원구 = 이노근(56·현 노원구청장)
△성북구 = 서찬교(67·현 성북구청장)
△중랑구 = 문병권(60·현 중랑구청장)
△강동구 = 최용호(55·전 강동구 부구청장)
△동대문구 = 방태원(52·전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서초구 = 진익철(59·전 송파구 부구청장)
△관악구 = 오신환(39·현 서울시의원)
△용산구 = 지용훈(49·서울시의원)
△은평구 = 김도백(61·현 은평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 서울시의원 후보
△종로 남재경 김권
△용산 김제리 이종필
△성동 이주수 이상묵 송영오
△광진 손준용 김찬경 정관훈
△동대문 최병조 남기만 신재학
△중랑 최윤준 황승철 오종관
△성북 나주형 천상영 안훈식 최계락
△강북 이복근 신기철 강성언
△도봉 문명희 서종태 김남희 이기석
△노원 조달현 박환희 부두완 박경규 김희겸 이종은
△은평 주영미 김우태 소심향 나영섭
△서대문 박동빈 서연범
△마포 박태규 정춘희
△양천 정문진 최용주
△강서 김기철 이명재 심근수
△구로 홍상필 이우진
△금천 안영식 이병철
△영등포 허만섭 권영하
△동작 김원표 김황기
△관악 김금희 박범수 김강산 현진호
△서초 김진영 이지현 김용석
△강남 김진수 성백열 김현기
△송파 주찬식 전종민 진두생 강감창
△강동 조상원 김영철 이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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