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배수 마무리단계, 바지선 접근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04.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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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실시되는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예상보다 2시간 이상 빨리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9시부터 진행된 함미 인양작업은 작업 2시간여 후인 11시20분 이미 배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분에 1.5톤씩 바닷물을 퍼낼 수 있는 가잠식 펌프가 22대 가동 중이다.

당초 이날 오후1시께에나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배수작업은 이날 정오 이전에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수가 완료되면 대형 크레인이 천안함 함미를 들어올려 바지선 위에 탑재한다.



11시23분 현재 배수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바지선도 크레인 옆으로 이동 중이다.

탑재가 완료되면 민간인 전문가 10명을 포함한 민관 합동조사단 38명이 바지선에서 천안함 함체를 조사한다. 이들 조사단은 천안함 침몰원인 규명 등 활동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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