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4.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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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cm 아몰레드, 안드로이드 2.1로 무장한 안드로이드폰...20일부터 사전 예약판매

↑팬택이 14일 공개한 자사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 이 제품은 최신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다. ↑팬택이 14일 공개한 자사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 이 제품은 최신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다.


팬택이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모델명 IM-A600S)를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통해 시판되는 시리우스는 팬택이 선보이는 첫 스마트폰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다. 팻네임 시리우스는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의미하며 팬택은 앞으로 행성 이름을 붙인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리우스는 1기가헤르쯔(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9.4cm(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슬 장착하고 있다.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를 지원하며, 브라우저 플래시를 제공,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미투데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한 화면에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는 SNS 매신저기능을 지원하며, 메시지, 전화번호부 등 자주 사용하는 앱을 스카이 스타일로 제공한다.

이밖에 파일변환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디빅스, TV연결 시청이 가능한 HDMI 단자, 5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와이파이 등도 지원한다. 기본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제공하고,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시리우스는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되며, 4월말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색상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 등 3가지다. 출고가는 90만원대 수준.

팬택은 시리우스 출시에 발맞춰 스카이 스마트폰 제품군 전체를 통합하는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우주테마를 활용한 안드로이안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우주의 능력을 빌리다'라는 컵셉으로 보다 완전하고 자유로운 소통과 문화 창조가 가능한 우주공간 안드로이드계를 설정하고, 각 행성들의 특별한 능력을 스카이 스마트폰이 실현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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