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한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잿더미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한국 경제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철강산업 제2의 도약을 선포하는 현장에 와 있다"며 "2006년 10월 황량한 갯벌을 막아 첫 삽을 뜬지 3년 반 만에 한국 철강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이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또 "제철산업의 녹색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했다"며 "제철 공정 중 나오는 가스를 재활용해서 전력 소요량의 80%를 자체 생산하고 있고, 최첨단 정보제어기술과 녹색기술을 접목시켜 철강 생산에 따르는 소음과 먼지를 줄임으로써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녹색 제철소'를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 이 쾌적하고 좋은 일터에서 노사협력의 꽃을 활짝 피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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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역경제와 재정수입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발전의 길이다"며 "또한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나라 사랑, 애국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