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에 따르면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중국 여자배구 선수단이 김정일 위원장이 주최한 연회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연회에 참석한 한 중국 선수는 "김 위원장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면 (김 위원장이) 악수를 건네는 등 건강이 매우 괜찮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 역시 "가까이 다가가면 일어나는 등 매우 활발하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원세훈 국정원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는 25일 중국을 방문하리라 추정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