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분양가 미정… 올 하반기 공급"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3.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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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주택건설 추진단장 일문일답

국토해양부 이충재 공공주택건설 추진단장은 31일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브리핑에서 "도심인근 저렴한 주택공급이 가능한 서울항동, 인천구월,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등 5개 지구를 3차 보금자리 지구로 선정했다"며 "오는 5월 지구지정 후 올 하반기 중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사전예약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지구별 분양가는 얼마인가.
▶오늘은 주민공람을 진행할 대략적인 구역을 발표한 것이다. 분양가는 올 하반기 지구지정 계획수립 단계에 결정된다.

-광명·시흥 지구는 단계적으로 개발 하는데 추가적으로 물량이 나올 때는 4차 보금자리 지구로 봐야 하나.
▶광명·시흥 지구는 전체 면적을 지구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하반기 지구지정 확정 될 때 구체적인 물량이 정해진다. 단계적으로 개발할 때는 4차 보금자리 지구 물량에 포함된다.



-앞서 시범·2차 지구 발표 때는 분양가를 함께 발표하지 않았나.
▶그때도 분양가는 발표하지 않았다. 추정 분양가는 지구지정 단계 에서 나온다. 예상 분양가를 말씀드릴 수는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

-3차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되는 주택은 4만 가구인가.
▶약 4만 가구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지구계획 지구지정 발표이기 때문에 '약 4만 가구'라고 표현했고 최대한 공급량을 지구계획 단계에선 늘릴 예정이다.

-광명·시흥 지구의 공급 물량은.
▶광명·시흥의 경우 전체 보금자리주택 물량이 6만9000가구인데 이 중 2만2000가구는 올해 사업계획승인 기준으로 최소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나머지 지구는 전체 물량이다. 이것은 행정·기술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해하고 지구계획 수립단계는 2만2000가구 보단 많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미니멈이다.


-추정 분양가가 중구난방 보도되면 시장에 혼선을 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가격 수준을 할 수는 없다. 분양가가 용적률이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계산해 낸 가격인데 그런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지구계획 수립이 안돼서 말로선 의미를 얘기할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

-시범·2차 지구는 분양가가 시세의 60~70% 정도인데 비슷한 수준인가.
▶강남권의 경우 시세의 50%, 하남 미사 등은 70%수준인데 이는 결과치다.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입지에 따라 차이 있을 것이다.

-지구계획 확정이 하반기 예정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말하면.
▶늦어도 10~11월까지는 확정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빨리 정하겠다.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입주 예정은.
▶2014년 예정이다. 빠르면 2013년 말이 될 수 있다.

-3차 지구부터 강남권 지구가 포함이 안됐는데 앞으로 강남권 보금자리 주택은 안나오나.
▶나온다 안 나온다 말할 수 없다.

-4차지구 발표는 언제쯤 예정돼 있나.
▶올 하반기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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