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텔레비전 중계에 '쏘나타'와 '제네시스' 등 8편의 광고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달 실시한 슈퍼볼 광고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 광고에도 쏘나타 광고 6편을 집중 실시함으로써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쏘나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쏘나타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선정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음을 알리는 자막을 삽입해 안전성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급브레이크 및 후방충돌상황 연출을 통해 안전사양을 강조하고, 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고급차의 이미지를 표현한 제네시스 광고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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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8편의 광고에 ‘엑스파일’의 데이비드 듀코브니(David Duchovny),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마틴 쉰(Martin Sheen) 등 7명의 유명 헐리우드 배우의 목소리를 등장시킴으로써 친근함을 유발함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슈퍼볼 광고 이후 각종 자동차 전문 웹페이지 및 포털사이트의 자동차 구매 웹페이지에 현대차 모델의 접속 수가 급증하는 등 신차 노출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총 8편의 광고를 집행함으로써 구매 가망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작년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해 어슈어런스 플러스, 제네시스 쿠페 등 총 8개의 광고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