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LPi 하이브리드' 불만족시 바꿔준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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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고객 대상으로 고객 브랜드홍보단 '블루 드라이브 홍보대사'도 운영

↑작년 12월에 있었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제주 시승 이벤트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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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있었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제주 시승 이벤트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친환경하이브리드카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에 대해 성능 불만족 시 차량교체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 (246,000원 ▲9,000 +3.80%)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품질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고객 브랜드 홍보단인 ‘블루 드라이브 홍보대사’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구매확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블루 드라이브 홍보대사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3월 출고고객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 홍보대사로서 차량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블루드라이브 홍보대사는 총 290만원의 활동비 및 유류비와 함께 블루 드라이브 홍보대사 전용 스티커를 제공받게 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매확신 프로그램은 오는 4월까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고한 고객(법인 및 영업용 제외)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최초 등록 후 30일 및 2000km이내 주행 중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아반떼 가솔린 모델 및 i30(i30CW포함), 쏘나타, 투싼ix로 차량교환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 교환시 차량 간 차액은 환급되거나 고객이 부담해야 하며 차량 개조 및 튜닝으로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나 차량 구입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수령한 경우, 계약자와 등록명의가 다른 경우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모집과 아반떼 구매확신 프로그램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며 “제조사가 아닌 고객이 직접 차량을 홍보하고 차량을 교환할 수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작년 7월부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고객이 보장기간(5년)내 현대차를 재구매 할 경우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보유기간 1년 이하의 차량은 구입가격 대비 최고 70%, 3년 이하 차량은 최고 57%,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2%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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