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기술↑ 원전 수출 기대감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0.03.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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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72,800원 ▲1,500 +2.10%) 등 원전 관련주가 필리핀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전기술은 3.82%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은 0.27%, 한전KPS는 2.84% 각각 오르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리핀 정부가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기자재를 활용한 한국형 원전 1GW 2기의 건설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통령 특사로 방한한 마크 코주앙코 필리핀 국회의원이 관련계획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필리핀이 기존 기자재를 이용하더라도 현지화 등의 필요로 인해 한전기술, 한전KPS 등에 설계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건설 완료후 정비관련 매출액도 20년 이상 장기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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