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제네바모터쇼개막] 쏘나타닮은 현대차 '아이플로우'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3.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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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제네바모터쇼개막] 쏘나타닮은 현대차 '아이플로우'


↑현대차 '아이플로우' 콘셉트카↑현대차 '아이플로우' 콘셉트카
2일(현지시간) 유럽의 첫 메이저모터쇼인 제네바모터쇼가 시작됐다.

올해로 80회째를 맞이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선 3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 총 700여 차종이 전시됐다. 세계최초와 유럽최초로 공개되는 신차가 100대에 이르며, 이중 튜닝회사와 부품사 등의 스페셜 신차도 40대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일 각각 언론행사를 갖고 '아이플로우'와 '레이' 콘셉트카를 세계최초로 발표했다. 또한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뉴 5시리즈'와 '뉴 3시리즈 쿠페·컨버터블', '뉴 X5' 등을, 아우디는 첫 프리미엄 소형차인 'A1'과 기존 A5 쿠페의 초고성능 버전인 '뉴 RS5'를 최초로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세대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F800'을,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과 미니밴(MPV) 신차 '샤란'을 최초로 소개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카 '아우리스'를, 렉서스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Lexus Hybrid Drive)' 기술이 적용된 'CT 200h'를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는 1인승 3륜 전기자동차인 '3R-C' 콘셉트카를, 닛산은 크로스오버 신차 '주크'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밖에도 포드는 유럽 주력모델인 '포커스'의 신형모델을, 볼보는 세계최초로 보행자추돌 방지시스템을 탑재한 'S60'을 처음 공개했다. 푸조는 디젤 하이브리드 고급 세단인 '5 by PEUGEOT', 재규어는 'XKR'을 세계최초로 선보였다.

올해 제네바모터쇼는 이달 14일까지 계속되며, 약 65~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조직위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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