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차 '포르테' 해치백, 최초 스파이샷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3.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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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포르테쿱'(사진왼쪽)과 '포르테 해치백'(출처:월드카팬즈닷컴)↑기아차 '포르테쿱'(사진왼쪽)과 '포르테 해치백'(출처:월드카팬즈닷컴)


기아차가 판매중인 준중형모델 '포르테'의 해치백버전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은 2일 해외시장에서 2012년형으로 판매될 '포르테' 해치백버전의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치백이란 차량에서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트렁크에서 문을 단 승용차를 일컫는다.



기아차는 지난해 포르테 세단과 쿠페,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이미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해치백버전까지 추가되면 국내에서 단일모델로는 최초로 세단과 쿠페, 하이브리드, 해치백까지 풀 라인업되는 유일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스파이샷으로 공개된 포르테 해치백은 현대와 기아차가 최근 스칸디나비아의 한 얼음호수에서 몇 대의 차량을 테스트하는 가운데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카팬즈닷컴 측은 "전체적으로 '포르테쿱'과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특히 사이드 창문과 C필러(뒷문과 뒷 유리창 사이의 기둥)가 상당히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아직까지 포르테 해치백모델의 구체적인 출시시기를 정하진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는 포르테 해치백이 출시될 경우, 포드 '포커스'와 '마쯔다3'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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