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동조합 간부와 임직원 100여 명은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역 일원에서 '고객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회사 홍보 및 판매 캠페인을 펼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조업 정상화 이후 판매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올 들어서는 해외 수출선적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C200 출시와 러시아·베트남 수출 사업 본격화로 올해 판매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한 노조 위원장은 “오늘 판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자동차를 판매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무엇인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며 “무엇보다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어 고객 만족과 함께 회사 회생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