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내달까지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공장가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 2월 임직원 급여 절반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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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5,650원 ▼10 -0.18%)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이달 임직원 월급을 절반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차는 "운영자금이 거의 바닥난 상태"라며 "관리직원은 기본급의 50%, 생산직원은 기본급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내달까지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공장가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선급금을 주고 투자를 병행하다보니 일시적인 자금 문제가 생겼다"며 "자동차 판매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3월에는 판매가 증가하면서 자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내달까지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공장가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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