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YF쏘나타 2011년형, 美서 판매중단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02.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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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 도어 장치 결함 -美 오토위크 보도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23일(현지시간) 2011년형 YF쏘나타의 일부 차량에서 도어장치 결함을 발견하고 해당 제품들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고 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가 보도했다.

현대차 (246,000원 ▲9,000 +3.80%) 미국법인은 문제 차량들의 앞좌석 도어록 모듈이 일부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일선 딜러들에게 통보했다.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차량에서 결함이 발생하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회사측은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관련 문제를 보고하고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오토위크는 최근 토요타가 리콜 사태로 후속 조사를 받는 가운데 현대차는 '빠르고 조용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 2009년 미국 시장에서 약 12만대가 팔린 인기 차종으로 2011년형은 2주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약 5000대의 재고 중 130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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