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도 파주시 장단반도에서 펼쳐진 행사는 환경오염과 밀렵, 겨울철 먹이부족 등 생태환경의 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 및 희귀철새를 보호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독수리들의 좋아하는 먹이를 주고 쇠두루미, 흑두루미 등 희귀철새가 먹을 수 있는 보리, 밀 등 먹이를 뿌려 주고 먹이 먹는 모습을 탐조경으로 관찰했다. 또 먹이부족과 독극물 중독으로 고통받다 구출돼 건강을 되찾은 독수리를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내는 행사도 가졌다.
철새먹이주기 행사후 DMZ 비디오 시청과 땅굴견학, 남북화해의 상징인 도라산역 방문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는 금호생명이 1988년부터‘자연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고 있는 23회째 행사로 지금까지 약 4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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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욱 사장은“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 및 희귀철새를 보호하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