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현대차 (248,500원 ▲2,500 +1.02%)가 가솔린엔진으론 처음으로 개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뉴욕국제오토쇼에 처음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아반떼LPG 엔진에 리튬폴리머 전지를 장착, 세계최초의 독특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한 현대차는 이번엔 쏘나타 가솔린 엔진에 처음으로 리튬폴리머 전지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한다.
미 자동차매체 그린카리포츠(Greencarreports)는 2011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 현대차가 지난해 뉴욕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소개한 '누비스'와 유사한 파워트레인인 2.4리터, 6단 자동변속기와 30kw의 전기모터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부터 2400cc 쏘나타 가솔린모델을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가격은 1만9195달러~2만5295달러(2210만~2910만원)까지 책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