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자금 4.2조 공급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10.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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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설전(1~12일) 금융기관에 총 4조193억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크게 줄었던 작년 화폐공급량보다 26.8% 늘어난 것이다.

화폐종류별로는 올들어 처음 집계된 5만원권이 1조7410억원으로 전체 43.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작년 전체 공급액의 92.9%에 달했던 1만원권 비중은 51.1%(2조518억원)로 대폭 줄었다.



이번 설자금 공급으로 5만원권 발행잔액은 12일 현재 12조3431억원으로 늘어나 전체 은행권 발행잔액의 31.7%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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