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지난해 11월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유 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석유협회는 4일 서울시 신대방동에 위치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에너지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신정수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
오 회장은 "지난 1월 기록적인 대설과 한파로 저소득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은 저소득층에게 동절기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SK에너지 (110,800원 ▼1,900 -1.69%)와 GS (45,150원 ▲750 +1.69%)칼텍스, 에쓰오일 (60,900원 ▼200 -0.33%)(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상호업무협약 체결로 5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10억원 가량의 난방유를 추가로 기탁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을 조성, 이를 취약계층 에너지 긴급지원사업 등에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