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이에 따라 한화는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경영혁신과제'를 내놨다.
대한생명은 1분기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사명도 변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화금융네트워크화 전략을 강도 높게 실시, 전 금융 부문이 원스톱 서비스와 금융사간 기능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화석유화학 (23,600원 ▼250 -1.05%)과 한화L&C, 한화건설 등 제조·건설 계열사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기회를 모색하면서 해외 신시장 개척, 시장 다변화 활동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능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그룹 중장기 발전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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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 면에선 비용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비용합리화는 계열사별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그룹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키로 했다. 부채비율도 137%로 전년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인력구조 면에선 신규인력 채용은 물론 글로벌 인재 교육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채용은 전년보다 400여 명 증가한 3400여 명 규모로 진행하고, 이 가운데 대졸 신입사원은 600명 정도 뽑을 계획이다.
금춘수 경영기획실 사장은 "지난해가 내실경영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공격경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사를 포함한 각 계열사는 신규사업, 해외투자 등의 그룹 신성장 동력 사업에 참여할 재원을 최대한 확보, 자원개발과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친환경, R&D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존사업의 경우엔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