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워크아웃 루머 유포자 법적대응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0.01.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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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설로 홍역을 치른 대우차판매 (0원 %)가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에 착수했다.

대우차판매는 8일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워크아웃설 유포자를 추적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일 워크아웃설이 유포되면서 주가는 물론 대외신인도가 크게 추락했다"며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루머에 대응했지만 막대한 폐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대우차판매가 워크아웃에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며 대우차판매의 주가는 한때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대우차판매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모두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대우차판매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고 산업은행 역시 "최근에 대출 신청한 것도 없고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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