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 지역, 미래' 3대 분야에 따른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했다"며 "경제의 활력을 높이면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서민분야와 관련해 서민생활 안정, 서민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핵심정책과제로 선정했다"며 "특히 일자리 창출에 힘써 국민이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분야와 관련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인재육성 등 미래 분야에 대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관련, "혁신도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당정이 2010년 말까지 혁신도시 건설 및 15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선 이전 공공기관.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관련지관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들 3개 주체에 대한 36개 세부 항목을 만들어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