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차下, 유증+감자 우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12.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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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회생계획안이 강제 인가된 쌍용차 (5,500원 ▼150 -2.65%)의 주가가 18일 급락, 하한가로 추락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쌍용차 주가는 전날에 비해 14.9%내린 3455원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 인가에도 불구, 두 차례에 걸친 감자 우려감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17일 법원의 강제회생안 발표 직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차 감자(감자기준일 2009년 12월27일) 후 출자전환을 거쳐 2차 감자(감자기준일 2010년 1월17일)를 연속적으로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감자와 시가총액의 80%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향후 주가에는 타격이 예상된다"며 "단타세력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주가가 급락 후 급등했지만, 성급히 단타에 뛰어든 세력들은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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