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포르테 하이브리드' 대여 시작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1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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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하이브리드 200대 도입해‥할인행사 및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금호렌터카가 하이브리드차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호렌터카는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200대를 도입해 오는 10일부터 전국 105개 지점에서 차량 대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포르테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7.8km/ℓ로 가솔린 차량의 연비 15.2km/ℓ보다 높은 수준이며 LPG(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의 실제 유류비를 감안하면 일반 휘발유 차량에 비해 훨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경우 동급의 가솔린 차량의 연료비가 8만6900원인 반면 하이브리드 차는 3만9700원에 불과해 4만7200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금호렌터카 관계자는 "국가적인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이브리드차 도입을 결정 했다"면서 "1차로 도입한 200대를 시작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유량을 점차 확대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렌터카는 하이브리드차 도입을 기념해 내년 1월 10일까지 하이브리드차 대여금을 주중 45%, 주말 40% 할인해준다.

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자신만의 생활속 탄소 줄이기 방법’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1일 무료 이용권과 친환경 수건 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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