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만든 벤츠 300SL 로드스터 어때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11.24 10:22
글자크기
↑벤츠 300SL 걸윙 우든 모델 ↑벤츠 300SL 걸윙 우든 모델


이제 벤츠 300SL 로드스터를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단 차가운 철이 아닌 따뜻한 나무로 만들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4일 연말을 맞아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모형차부터 한정판으로 제작된 시계까지 다양한 스페셜 오더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랠리 앤 스탑워치(Rally and Stopwatch)라고 이름 붙여진 시계세트는 벤츠만의 변함없는 품격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을 느낄 수 있으며 3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99만원이다.
나무로 만든 벤츠 300SL 로드스터 어때요?
메르세데스 오토보트(Mercedes Autoboat)에는 자동차와 더불어 바다에서도 작고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운송수단을 만들기 위한 벤츠의 창업자 다임러의 열정이 담겨 있다.



500개 한정으로 제작된 1:500 크기의 메르세데스-오토보트는 실물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제작됐으며 각 제품에는 오리지널 브로셔가 들어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8만7000원이다.

곳곳에 깃든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우든 모델 300SL 걸윙은 독일 아큐리오(Arcurio)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된 1:12 크기의 모형차. 각 제품마다 고유의 번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최고급 재료인 △오리나무 △단풍나무 △박달나무 △너도밤나무를 사용했다. 특히 나무 본연의 빛깔과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화학약품이나 페인트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올리브유와 왁스로 마무리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65만9000원이다.

전설의 SLR을 재탄생시킨 스페셜 모형차 300SL 로드스터(300SL Roadster)는 엔진과 부품을 섬세하게 살려냈다. 걸 윙 도어와 본넷, 트렁크 및 주유구 개폐, 타이어 분리는 물론 핸들 조작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3만5000원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