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사랑의 김장김치 10톤 전달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은 21일 부평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250여명이 함께 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식하고 있다.

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은 지난 21일 부평 본사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총 10 톤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 IS&S본부 피에르 매티 전무, 커뮤니케이션담당 주석범 상무 등 한국인 및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인천시 아동복지협회와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에서 추천한 ‘해피홈’, ‘예림원’ 등 39개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됐다.

아카몬 사장은 "처음 접하는 일이라 생소하고 많이 서툴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하며 한국 문화를 조금이나마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보람되고 즐겁다"며 "앞으로도 GM대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식 인천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회장은 “매년 GM대우 덕분에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김치 걱정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며 “GM대우 직원들의 봉사정신이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GM대우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렇게 전달된 김장김치는 올해 10톤을 포함, 지금까지 총 52톤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