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시행 논의는 G20 공조가 깨질 때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물가가 얼마나 빨리 올라오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돈을 풀었는데도 소비의 회복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본격적으로 출구전략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고, 다만 늦어도 내년 2분기 정도가 아닐까 예상했다.
금리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더 금리를 올려서 원화강세를 만들 필요가 없고, 물가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빨리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G20 공조가 잘 되고 있는 상황이고, 저금리를 유지하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 우리만 그 흐름을 거스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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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돈을 풀었는데도 소비가 계속해서 살아나지 못하면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물가는 빠르게 올라갈 수 있고 시중 유동성이 주식과 원자재에 다 같이 가지 않고, 금 등 원자재에만 흘러들어가는 차별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