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YF쏘나타, 토요타 캠리와 '맞짱'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9.1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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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투싼 ix 및 캠리, RAV4와 비교 시승회

현대자동차가 최근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 토요타자동차와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YF쏘나타와 토요타 캠리, 투산ix와 RAV4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시승행사를 마련한 것. 예상 외로 거센 캠리의 '인기몰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대 YF쏘나타, 토요타 캠리와 '맞짱'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2일 최근 출시한 쏘나타와 투싼ix의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쟁모델인 토요타 캠리 및 RAV4와 비교 시승을 할 수 있는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 시승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회는 서울 압구정동과 학동, 영동지점 등 3개 지점에서 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8주간 계속된다. 또 서울 반포지점을 시작으로 서울 5개 지점, 분당 2개 지점, 부산 해운대 지점 등 8개 지점에서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지점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품질은 이미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기에 자신있게 글로벌 넘버원이란 이름을 붙였다”며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품질 차이를 체험함으로써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비교 시승회를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차량성능을 점검해 주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행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비포서비스 행사와 비교 시승회를 동시에 열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성능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YF쏘나타와 SUV 투싼ix는 지난 10월까지 각각 8만3236대와 1만9341대가 계약되며 초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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