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9.10.27 18:56
글자크기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GM대우자동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GM대우 관계자는 27일 "정상적으로 유증 대금이 납입됐다"며 "신주 교부 등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8월28일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912억원 규모의 유증을 결의했다. 하지만 1대 주주인 GM을 제외한 산업은행 등 나머지 주주들은 유증에 불참했다. GM은 나머지 주주들에게 배정된 물량을 전량 인수하는 다소 파격적인 조치를 내놨다.



이번 유증으로 GM의 지분율은 50.9%에서 70.1%로 확대된 반면 산은과 상하이차, 스즈키의 지분율은 각각 17%와 6%, 6.8%로 축소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