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안태호 한국상회 부회장, 신한은행 조용병전무, 박진웅 상하이 부총영사(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상하이중심지 홍치아오에 중국 내 10번째 점포(분·지행 포함)인 '상하이 홍치아오지행'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조용병 전무를 비롯해 박진웅 상하이 부총영사와 안태호 한국상회 부회장 등 상하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홍치아오지행을 통해 한국 기업체와 교민은 물론 중국 기업,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인 대상 인민폐 리테일 업무 △인터넷뱅킹 △직불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대고객 사은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5월 베이징에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번 상하이홍치아오지행 개설로 중국에는 △텐진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우시 등 5개 분행과 △텐진빈하이 △상하이푸시 △칭다오청양 △텐진아오청 △상하이홍치아오 등 5개 지행이 영업활동을 펼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국 현지법인의 분행은 국내 기준으로 보면 지점이고 지행은 출장소 개념이다"며 "이번 지행 오픈으로 상하이 지역에서 신한은행의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