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변동·고정금리 혼합형 대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10.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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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고객이 변동금리 대출과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선택할 수 있는 '신한 금리혼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 증가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현행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고객들은 최초 약정 시 CD 91일물과 금융채 6개월 물 등 단기금리 중 하나와 금융채 1년, 2년, 3년, 5년 등 장기금리 중 하나를 선택해 장기와 단기금리 비율을 △20:80 △40:60 △50:50 △60:40 △80:20 중에서 정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변동금리 대출과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대출기간 내 장단기 금리 비율의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대출 연장이나 대환 시에는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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