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EO "석유화학 내년 많이 나빠지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10.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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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부회장 LG화학 (316,500원 ▼3,000 -0.94%)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서 밝혀

4분기가 대개 비수기에 들어간다. 4분기에 (이익성장세가) 꺾이겠지만 추세를 보면 영업이익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에는 정보전자소재가 커지고 있고 규모가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주고 있다. 석유화학에 돈을 벌어서 정보소재에 투자하는 느낌은 아니다. 분기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좋을 것으로 본다. 휴대폰도 노트북, LCD 모듈쪽도 그렇고 환율 영향은 있겠지만, 수익이 좋아진데에는 나름대로 코스트를 낮추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본다.

석유화학 쪽은 PO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동에서 중국에서 만들지 않는 제품으로 구성을 하려고 한다. 이럴 경우 어려울 때 가격변동이 적다. PO 나빠지겠지만 걱정하는 것만큼 나빠지지 않을 것이고 ABS 자동차 산업이 나아지면서 좋아질 것으로 본다. PVC는 유지 정도, 수요는 생기겠지만 조금 낮아지는 상태로 보면 된다. 고무/특수수지 나아지는 쪽으로 갈 것으로 확신한다. 아크릴 등은 좀 나아질 것



그렇다면 내년은 환율까지 고려해서 올해보다 나아지지 않겠지만 많이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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