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개월 변동 CD금리에 주가 상승 시 최고 연 6%의 수익을 추가로 얻는 ELD를 포함, 1500억 원 규모의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4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4호'는 △주가가 10∼40% 상승할 경우 CD금리(현재 2.79%)에 6%를 추가 지급하는 'CD연동 더블타깃형' △주가가 현재보다 30∼40% 정도 상승할 경우 연 최고 18%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주가가 현재보다 3% 이상 상승하면 연 6.4%를 지급하는 '안정형' △상한지수 없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형' △ 주가가 하락할 경우 연 18% 수익이 나는 '고수익 하락형' 등 모두 5가지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CD금리를 적용받으면서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은 현재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원금보장과 수익을 함께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