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2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4.67%) 하락한 7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8% 하락한 데 이틀째 하락세다. 오후 1시 현재 외국계가 모간스탠리 등 창구를 통해 11만여주 순매도하고 있다.
펀드 환매로 인해 기관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를 받아주던 외국인 역시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광훈 기업분석부장은 "환율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우려가 주가 약세를 유발했다"면서 "엔화보다 비교우위에 있지만 (환율하락이) 손익 측면에선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