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PG쓰는 '싼타페 더 스타일 LPI'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9.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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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만Km 주행시 가솔린중형차 , 디젤SUV보다 각각 100만원, 40만원 절약돼

↑현대차, '싼타페 더 스타일 LPI'↑현대차, '싼타페 더 스타일 LPI'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는 액화석유가스(LPG)연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승차감을 높인 '싼타페 더 스타일 LPI'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싼타페 더 스타일 LPI'는 대형 세단에 적용중인 뮤 2.7 LP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62마력, 최대토크 25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운전시 정숙성과 승차감을 최대화했다.



또 가격이 저렴한 LPG를 연료로 사용해 LPI 스포츠다목적차량(SUV)중 최고 연비인 7.9km/ℓ를 실현해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SUV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가솔린 모델에 적용됐던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비롯해 동급 SUV 중 유일하게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장착했으며 버튼시동스마트키, 하이패스 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도 갖췄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부분 변경 모델로 디젤 모델에 이어 지난 9월 1일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더 스타일 LPI는 저렴한 LPG 연료를 사용해 1년 2만Km 주행시 중형 세단 대비 100여 만원, 디젤 SUV 대비 40여 만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스타일 LPI'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300여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과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싼타페 더 스타일 LPI'의 판매 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CLX 2602만원 △MLX 2719만 ~ 2914만원 △SLX 33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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