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면충돌 직전의 1959년식vs 2009년식 시보레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9.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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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식 시보레 '말리부'↑2009년식 시보레 '말리부'


↑1959년식 시보레 '벨에어'(출처:IIHS)↑1959년식 시보레 '벨에어'(출처:IIHS)
"1959년 생산된 차와 2009년 생산된 차가 충돌한다면?"

정확히 50년 차이가 나는 이 두 차의 충돌실험을 한 기관은 바로 미 고속도로안전협회(IIHS)였다. 지난 1959년 처음 설립된 IIHS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1959년형 시보레 '벨 에어(Bel Air)'와 2009년형 시보레 '말리부(Malibu)'의 60km/h속도 옵셋충돌 실험(차체의 일부를 충돌시켜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하게 만드는 테스트)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1959년형 시보레 모델은 운전석 실내를 비롯한 차체가 완전히 구겨졌지만, 2009년형 시보레 모델은 보닛은 구겨졌지만 운전석 내부는 손상이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결과에 대해 아드리안 룬드 IIHS 대표는 "두 차의 운전자보호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이 테스트 결과를 통해 자동차메이커들은 기존 차만큼 신차를 개발해선 안되고 항상 더 나은 신차를 개발해야 된다라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는 1992년 자동차 연구센터(Vehicle Research Center)를 오픈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차량충돌 실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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