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식 시보레 '말리부'
↑1959년식 시보레 '벨에어'(출처:IIHS)
정확히 50년 차이가 나는 이 두 차의 충돌실험을 한 기관은 바로 미 고속도로안전협회(IIHS)였다. 지난 1959년 처음 설립된 IIHS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1959년형 시보레 '벨 에어(Bel Air)'와 2009년형 시보레 '말리부(Malibu)'의 60km/h속도 옵셋충돌 실험(차체의 일부를 충돌시켜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하게 만드는 테스트)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1959년형 시보레 모델은 운전석 실내를 비롯한 차체가 완전히 구겨졌지만, 2009년형 시보레 모델은 보닛은 구겨졌지만 운전석 내부는 손상이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IHS는 1992년 자동차 연구센터(Vehicle Research Center)를 오픈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차량충돌 실험을 시작했다.